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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반려견과 함께하는 완벽한 여름 휴가 체험 리뷰(골드독펜션)

by 연금술사춘삼 2023. 6. 13.

  10살 된 강아지 웰시코기 '나무' 함께한 작년 여름휴가는 안면도 '골드독펜션'에서 즐겁게 보냈어요. 작년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 늦었지만 반려견 동반 여행을 고민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골드독은 매우 인기가 많아서 원하는 방을 예약하려면 1달 전에는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펜션의 잔디마당은 인공잔디로 넓게 잘 정돈되어 있어서, 나무의 짧은 다리도 불편함 없이 잘 뛰어놀 수 있었답니다. 다른 친구들의 냄새도 맡고, 빨빨 돌아다니면서 자신만의 힐링을 즐기더라고요. 

 

물이 너무 차다 춘삼아

 

나무는 나이가 많고 겁이 많아 활발한 수영은 힘들어해서 주로 튜브에 타고 물놀이를 즐겼어요. 그래도 물이 무섭다며 빠르게 헤엄쳐 나오는 모습이 귀엽긴 했지만 약간 안쓰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준비한 무지개 튜브!!! 무지개 튜브 타며 견생사진 건진 나무 칭찬해~

 

물을 무서워 하는 강아지들이 종종 있는데요~ 그럴 때 강아지도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꿀템입니다.

멍추천

 

리스펫 강아지 무지개 튜브, 혼합 색상

 

  펜션 안에는 애견 목욕탕과 드라이룸, 카페테리아도 있어요.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목욕탕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옷과 구명조끼 등이 준비되어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카페테리아에는 믹스커피와 원두커피, 다양한 티백차들이 있었고, 토스트기와 뜨거운 식빵도 항상 구비되어 있었어요. 냉장고 안에는 달걀, 딸기잼 등도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또한 카페테리아 안의 수납장에는 배변판, 배변패드, 담요 등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는 어떤 펜션과도 비교할 수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는 202호 복층방에 머물렀어요. 방 안은 작지만 냉장고, TV, 소파가 있어서 편안한 구조였어요. 화장실에는 간단한 비누, 페이스솝, 샴푸, 바디솝, 치약 등이 구비되어 있었고, 부엌에는 조미료와 식기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만, 일부 조미료는 유통기한이 지났을 수도 있으니 사용할 때 꼭 확인 해주세요.

  복층에 올라가면 침대와 에어컨만 있어요. 난간이 조금 넓은 편이라 애견과 함께 잘 때는 주의해야 했어요. 저는 침대에서 자고, 나무는 거실 쪽에 패드와 이불을 받아서 같이 잤답니다. 

골드독의 전경은 아름다웠고, 수영장도 잘 관리되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1층룸은 전용 테라스가 있어서 복층방보다 약간 더 비용이 들었어요. 그만큼 인기도 높은 방이었답니다. 저희는 예약이 힘들어 2층방을 선택했지만, 충분히 만족하며 휴가를 보낼 수 있었어요.

 

산책도 열심히!

 

각 방에는 전용 테라스가 있어 편안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고, 자이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저녁에 맛있는 바베큐 타임도 즐겼습니다.

 

중형견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골드독펜션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애견 없이는 입실이 불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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